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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경기회복 동력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균형집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 예산 및 사업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균형집행 추진 지침교육을 시달 하였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추진상황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집행절차의 단축과 집행방식을 개선하고,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건설기술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예산집행의 신속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최종 수혜자인 민간에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도록 3대 중점사업인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실질적인 집행효과가 큰 경비를 위주로 추진키로 하였다.
무안군의 올해 지방재정 균형집행 예산은 본 예산 1천527억 원중 대상액은 870억 원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제가 불안하여 국내경제도 3%이하의 성장률이 전망되어 지방재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금까지 조기집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액 달성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금까지 지방재정 균형집행을 내실있게 추진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목표액을 초과달성하여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장관표창과 함께 3억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