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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해 평생 치아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올해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학교 구강건강 예방사업 ▲노인의치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군은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6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초등학교 13개소, 중․고등학교 4개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순회하며 기초 구강질환 예방법과 올바른 잇솔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불소양치 및 불소도포를 실시해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 치과의사가 직접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월 2회 방문, 초등학생 및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치아 홈 메우기, 치아우식증, 초기잇몸병 치료, 유치발거, 바른 잇솔질 교육, 불소양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구강건강 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관내 8개 치과의원과 협약을 체결,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는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시술을 무료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며, “구강진료 및 상담 등 체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장성군 황룡면 소재 온누리 어린이집 원아 45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바니쉬도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