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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정보산업학교 희망만들기 콘서트 - 문화적 감수성 배양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13-01-24 1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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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고룡정보산업학교(교장 박재봉)는 2013년 1월 24일(목)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소년원 학생들에게 청소년기 문화적 감수성을 배양하기 위하여 광주수완콘서트 주관, 광산문화원 후원으로『희망만들기 콘서트』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피아노 연주, 댄스공연, 밴드공연 등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자동화용접반 김모(17세)군은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때는 가슴을 울리는 뭉클한 감동이 일었고 댄스 공연을 볼때는 내 몸도 들썩었다.”며 “공연은 TV에서나 볼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우리를 위해 직접 공연을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퇴원 후에는 작은 것부터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을 함께 한 곽칠선 교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멋진 공연과 선물을 준비해주신 수완콘서트 공연단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배려하는 마음을 학생들도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장이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광주수완콘서트 운영위원회 소정호 위원장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공연을 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눈빛이 살아있어 더 신나게 공연을 할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금의 밝은 모습처럼 사회에 나가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건넸다.

한편, 광주수완콘서트는 2004년부터 8년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어왔으며, 거리모금 공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시민단체이다.

고룡정보산업학교(교장 박재봉)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고, 나아가 인성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등 학생들의 처우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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