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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책으로 通 하는 우리 가족 운영 - 책을 통한 정서치유 프로그램
  • 기사등록 2013-01-28 18: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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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 Wee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책을 통한 정서 치유 - 마음의 힘 키우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각각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층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및 엄마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정 등 15가족 32명이 참여해 가족간 소통의 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놀이 활동을 하면서 가족 간 소통의 힘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조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의 경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

이럴 때 동화는 가장 쉽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도 즐거운 독서활동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서로를 긍정해 주고 지지해 주면서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도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간 낱말 퀴즈 대회, 나만의 개성 다섯가지 찾기, 가족끼리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비밀노트 만들기, 건강한 대화법 연습,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동화로 만들기, 우리 가족이 지켜야 할 아름다운 가치사전 만들기 등 함께 활동하면서 즐거움과 생각을 나누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임은주(보성초 학부모)씨는 “평상시에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책도 읽고 게임도 하면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참가한 어린이들은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이었다. 엄마와 함께 참가한 서재홍(보성남초.1) 어린이는 “오기를 정말 잘했다. 엄마랑 함께 비밀노트를 만들었는데 얼른 집에 가서 비밀이야기를 쓰고 싶다” 며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특히 다문화가정 및 조손가정, 일반 가정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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