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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평생교육관, 한글과정 수료식 - 연말까지 소정의 과정 마치면 초등학교 졸업장 받아
  • 기사등록 2013-01-30 22: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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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이하. 평생교육관)은 30일 교육관 시청각실에서 한글과정 수료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날 수료식에서는 모범수강생들에게 공로상과 개근상을 수여하고 지난 한글교실한마당에서 개최된 문해백일장과 사생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김재원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바쁘신 가운데도 수강을 해 오신데 대해 치하를 드리고 한글 배우기에 대한 배움의 열정처럼 인생도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교실의 이송자 강사는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지금까지 잘 배워오신 어르신께 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또 수료생인 김공례 할머니는 “한글을 배워 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올해도 열심히 공부해 꼭 졸업장을 취득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흥평생교육관은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4월30일부터 한글 등 초등교육과정 프로그램을 1단계 3학급, 2단계 2학급으로 총 5학급으로 운영해왔는데 이번 한글교실 수료생들은 올 연말까지 수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인정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고흥평생교육관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지역민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체계적인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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