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삼계면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추진한 현장대화가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

장성군 삼계면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30일까지 관내 마을회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방문대화를 실시,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대화에서는 삼계면장과 총무담당, 마을담당직원이 참석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군정 및 면정의 현안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한, 2014년 농림수산사업과 2013년 농업분야 보조사업을 알려 희망농가가 신청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했으며, 축산차량 등록제, 자동차세 연납신청 등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항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대화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신임면장이 발령즉시 주민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앞으로의 삼계면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정욱 삼계면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의 진솔한 대화로 면민들과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올해는 면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면은 이번 현장대화에서 지역개발 55건, 생활민원 89건 등 총 14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 오는 3월까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