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 운영과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봄철 산불대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 산림축산과와 각 읍․면은 산불상황실 근무반을 편성했으며, 시기와 위험성 정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축령산, 고성산, 불태산, 병풍산 일대에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지역을 지정 고시했다.
또, 지난 1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0명을 모집해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1일부터 군청과 읍면에 배치해 본격적인 산불예찰 및 진화임무에 나서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산불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을앰프와 차량 가두방송, 산불조심 캠페인,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진화 장비를 일제 정비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진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상시 산불 감시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 한해 산불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