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최근 대형 할인점과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명절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동네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장보기에 나섰다.
김문홍 서장을 비롯한 목포해양경찰서 직원 30여명은 오늘(7일) 해경과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시 산정동 소재 자유시장을 방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 등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이와 더불어 소속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150만원 어치를 구매하는 등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해경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을 보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20% 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이용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각종 행사와 포상, 상장 수여시 부상품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