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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국립공원 월출산을 비롯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전통마을 등 문화관광지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내방객들에게 친절하고 정감 있는 고품격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암군 문화관광해설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4일 교육생 28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은 문화관광해설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6월 16일부터 총 70여 시간의 전문교육 과정을 거쳐 실시하였으며 영암군의 관광시책, 문화관광해설가의 기본자질, 영암군의 문화유산 및 자랑거리 등에 대한 문헌중심의 이론교육과 관광지 현장교육으로 진행돼 전문지식을 갖추는데 주력하는 한편 관내 문화관광유적지와 타시.도 백제문화권 등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하므로 써 현장해설능력을 키우는 심화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수료자는 영암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들려주는 “영암문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 흥미로운 해설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개월여 문화관광해설 수습기간을 거쳐 영암군 문화관광해설가 인증서를 교부받고 본격적인 문화관광해설가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소득창출형 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오는 12일 개장하는 ‘월출산 氣찬랜드’ 등 신규 관광지 개발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기위해 자체 해설인력을 양성하게 되었다”며 “기존 문화관광해설가 25명과 함께 영암군 문화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