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이 선호하고 섭취량이 많은 국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식품 중 유해물질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시․자치구․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백미, 찹쌀, 고춧가루, 된장 등 국민 다소비 식품 총 69개 품목 196건이며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 곰팡이독소 위주로 검사한다.
2013년도 유해물질 집중 수거․검사는 식품 제조과정 중에 생성되거나 환경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식품에 오염될 수 있는 중금속, 곰팡이 독소, 다이옥신, 멜라민 등 유해물질 항목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월별 대상품목을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하고, 관할기관에 통보해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다소비식품 43개 품목 총 90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돼 유해물질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다소비 식품뿐만 아니라 과거 부적합률이 높은 제품은 수거․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