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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26일 승주지역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 소방용수에 대한 일제점검을 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최근 지속된 폭설과 영하권 날씨로 깊게 얼었던 토양이 날씨가 풀리면서 침하현상 등으로 소방용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소화전 71개소, 급수탑 2개소, 저수조 5개소 비상 소화장치함 7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일제점검을 했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지반 침하 여부확인, 위치표지판 이상 유무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 등 주변정리를 했다.
또한, 주변 상인과 관계자에게 비상소화 장치의 비품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유사시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 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화전 부근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홍보도 했다.
신진수 팀장은 “겨울철에 얼었던 토양이 날씨가 풀리면서 소방용수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점검했다”고 전하며 “소방용수 시설은 화재 발생 때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니 소화전으로부터 5m 이내에는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