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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소방로는 터져야 산다!
  • 기사등록 2013-02-28 08: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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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서 다루는 영역인 화재,구조,구급 등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신고접수 후 현장에 소방관들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구조자의 생사가 결정되기도 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도 있는 것이다.

5분이란 시간은 소방관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화재로 인한 연소확대를 막아 피해를 줄이고 구조.구급 상황 발생시 응급환자에게 빠른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5분안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의 운전자들 습관과 도로사정을 생각하면 5분안에 현장도착하기는 정말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

주택가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등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지연과 출동 중 싸이렌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는 얌체 운전자들, 상습정체구간의 차량정체 등의 문제 때문이다.

선진 외국에서는 소방차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어떤 차량이라도 길 양 쪽으로 피해 소방차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많은 차량들이 소방차가 접근 했을때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거나 무신경 속에 갈 길 바쁜 소방차량이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가거는 등 위험한 운행을 불사하고 있다.

소방차량의 싸이렌 소리가 들리면 차량을 서행하고 차선을 바꿔 소방차가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비켜주라는 것이다.

결코 어려운 일도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일이 아니다.

사소한 배려가 귀중한 생명과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소방차길터주기는 우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할 일이다.

보성소방서 홍교안전센터
지방소방사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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