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7월1일 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비 요양보호사 양성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 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세수, 목욕, 식사, 배변처리, 간호 등이 필요한 요양 서비스를 요양보호사들이 제공하는 제도로 요양보호사들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장흥군에서는 장흥지역자활센터(원장 최민석 장흥성당 신부)로 하여금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 지정 받도록 행정지원을 하여 지난 3월 4일 전남도로부터「나눔 요양보호사 교육원」으로 지정받아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나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는 주간반과 직장인, 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한 야간반도 운영하고 있으며,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 하면 국가공인 자격증을 받게 되며 장기요양보호기관 등에 취업 노인질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나눔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는 16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35명이 교육 중에 있다

한편 장흥군 및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으로 종합병원 및 요양보호기관 취업으로 일자리 창출의 효과와 더불어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안정되고 가족의 요양수발 수고와 부담이 줄어들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