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키 위한 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화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도서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하거나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문화 격차를 줄이는 사업이다.
문화카드를 발급받는 수혜자는 연 5만원 한도 내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과 도서․음반구입 등 본인의 의사에 따라 원하는 곳에 직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달 4일부터 기발급자들에게 카드재충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규 및 재발급 대상자들은 18일부터 ARS와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 접수 및 대리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며, “선착순으로 발급하니 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들의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이용권 사업은 지난해까지 '문화바우처(voucher)'란 명칭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문화이용권'으로 명칭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