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6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월동 위생해충 및 병원체를 구제하기 위해 관내 515개 전 마을과 방역 취약예상지역 203개소 등에 대해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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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빙기 일제방역 소독에는 16개 읍․면 공무원과 마을 자율방역단 525명이 참여했으며, 방역장비 526대를 동원해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시장, 집단 수용시설,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60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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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는 효과적인 방역소독 실시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 16개 읍․면 및 마을자율방역단 보유 방역장비의 정상 가동여부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읍·면·동에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약품 희석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독약제는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낮은 친환경 방역약품을 사용해서 모기나 파리 등 해충 서식처와 유충구제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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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방역소독은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정비와 병행하여 실시토록 하고, 방역소독 방법도 분무소독 위주로 실시하면서, 분무소독이 어려운 하수구 등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해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