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 하의면에서 고열 및 저칼륨혈증으로 인해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하지가 마비되어 자칫 위급한 상황에 처할 처지의 환자를 해경이 경비함정을 급파,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19시 10분경 신안군하의면에 거주하는 장모씨(77세, 여)가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하지가 마비되는 등 긴박한 상황에 처하자 하의보건지소 간호사가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사건을 접수한 해경은 야간 및 저시정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3월 4일 발생한 진도 근해 충돌 도주선박 관련 실종자 수색과 병행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해상안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1명을 헬기, 경비함정으로 이송해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등 각종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해상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