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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체납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방세 체납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종합적인 체납내역을 한 번에 조회, e-호조 시스템과 연계해 채주에 대한 체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군은 계약, 지출, 인허가부서와 체납징수 부서 간 업무를 연계해 체납된 채주에게 공공대금이 지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체납액을 납부토록 안내해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가 가능케 됐다.
또, 그동안 체납관리가 부서별로 관리되어 있어 민원인이 인ㆍ허가로 인한 민원서류 접수 시 체납내역을 조회하기 위해 여러 담당부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e-호조와 지방세,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이 연동돼 과태료부터 지방세까지 각종 체납정보의 원스톱 조회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체납액 징수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시스템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12일 군청 아카데미 홀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체납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 함께 ▲2013년도 공무원 여비규정 및 업무처리기준 ▲재무회계규칙과 세출예산집행기준의 주요 개정사항 ▲공사 주민참여감독제 운영 ▲선금대가 지급 등 회계 업무 전문성을 도모하기 위한 회계실무교육도 실시했다.
김양수 군수는 “회계업무는 공직생활 기간에 항상 마주치는 업무지만 규정과 절차를 몸에 익히지 않으면 항상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회계담당공무원의 전문 교육을 통해 세출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