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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를 맞아 전남 여수지역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 태세 확립을 위한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2시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무기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지역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경이 마련한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계획이 발표되고 수난 구호 기관별로 사고 발생시 협조 방안, 여수․광양항 입출항 선박 안전대책, 기상악화시 선외기 등 소형어선 안전관리 대책 등이 중점 논의되었다.
해경은 이날 과거 농무기 해양사고 사례와 원인을 바탕으로 안전 수칙 준수를 유도해 해양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