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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사발이(ATV)와 함께 농수로에 떨어진 뇌졸중 환자를 순찰 근무 중 발견, 극적으로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 12. 조성파출소 경사 이영래와 최선호는 순찰 도중 조성면 정문마을 도로가에 뇌졸중 증세가 있는 박모(여, 70세)씨가 사발이(ATV)를 잘못 조작하여 2m 농수로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박모씨는 흙탕물 속에 얼굴이 박혀 있어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으나 즉시 흙을 제거하고 코로 호흡할 수 있도록 응급 조치를 하고 종합병원에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이다.
노재호 서장은 “최근에 자살의심자 등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많은데, 앞으로도 경찰의 기본임무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