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고흥Wee센터(교육장 류제경)는 신학기를 맞이해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Wee버스 찾아가는 길거리 아웃리치 상담 및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Wee버스 찾아가는 길거리 아웃리치 상담 및 상담주간”을 운영하는 고흥교육청 Wee센터

고흥Wee센터는 센터소유버스를 활용해 상담기간 동안 각종 심리검사,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상담관련 설문조사, 다양한 게임,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 체험과 고흥Wee센터(버스)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Wee버스 이동상담실에는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교사가 상주하면서 다양한 심리검사 실시와 결과 분석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부모와 자녀 간 효과적인 관계증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Wee버스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은 전문상담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고흥 Wee센터 소속 상담 전문 인력이 총출동해 19일 도양읍 녹동초등학교 정문 앞을 시작으로 21일 고흥읍, 26일 동강면, 28일 벌교도서관 부근 등 4곳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길거리에서 진행된다.

또 이번 상담기간 동안 고흥동초(18일)를 시작으로 고흥 관내 11개교를 대상으로 순회상담을 병행실시 해 학년 초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과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전문적인 상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제경 교육장은 상담주간 운영으로 “문제 학생이 상담을 받는다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일반 학생이나 학부모 등 누구나 상담이 필요하고 또 상담이 자기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해서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예방과 건전한 학생 문화조성을 위해 Wee센터(버스)의 홍보, 학생․교사․학부모 간의 새로운 상담 마인드를 구축하고 신입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지원과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고흥Wee센터(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