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지난18일부터 오는22일까지 관내 식품 자동판매기 및 위생취약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잔반 재사용 지도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남구는 식품자동판매기 음료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온음료를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세균 및 대장균 등 위생상태에 대해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에는 남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명과 담당 공무원 등 총 12명이 점검에 나선다.
또한 위생 취약 소형음식점에 대해서는 잔반 재사용 여부에 대해 계도 위주의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은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잔반 줄이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불량식품 퇴치와 식품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01년 46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선발ㆍ위촉했으며,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법영업 감시활동은 물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 식품안전 홍보 등 식품안전 수준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