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20일 고흥군 포두면사무소에서 고흥군의회 송경양 군의원과 구천회 보성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류효주 포두면장, 고흥군의용소방대 이용주.신선옥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포두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영덕(55세, 농업)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난 8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몸담아 오면서 화재와 태풍현장 지원활동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돌보미 활동에 솔선하면서 대원들로부터 인정받아 금번 포두면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선출되었다.
신임 여성대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조순금 대장이 “어려운 이웃과 살고싶은 포두면”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셨던 업적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민의 안전문화 정착에 더욱더 정진하겠으며, 대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소방서 구천회 방호구조과장은 축사에서 지금 우리 농촌은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이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면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면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