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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의 주범 "가스", 점검은 필수 - 가스사용 안전수칙 준수 및 점검으로 주택화재 예방을
  • 기사등록 2013-03-24 1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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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이라면 가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집이 없을 정도로 가스는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가스는 요리목적 외에 난방, 차량용 연료 등으로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고 그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불이 필요할 때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스가 자칫 잘못된 사용으로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기도 한다. 특히 가스는 폭발 위험이 높기 때문에 항상 안전수칙을 지키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가스를 사용할 때 가불을 켜기 전 가스냄새가 나지 않는지 확인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준다. 그리고 점화를 할 때는 확실히 불이 붙었는지 확인하고 사용 후 중간밸브는 반드시 잠그도록 한다. 이와 함께 평상시에 비눗물이나 점검액 등을 이용하여 가스가 새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가스가 누출되었을 경우 LPG(액화석유가스), LNG(액화천연가스)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다.

먼저 LPG의 경우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누출된 가스는 방바닥에 가라않기 마련이다. 때문에 출입구를 열고 빗자루 등으로 침착히 쓸어내면 된다. LNG(도시가스)의 경우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누출된 가스는 천정으로 모이게 된다. 그러므로 창문을 통해 환기를 시켜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어떠한 상황이든 환기를 시키고자 환풍기 및 선풍기를 사용해선 안된다. 스위치 조작 시 발생하는 전기스파크에 의해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안전수칙 준수와 더불어 외출 시 문단속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가스를 확인하는 일이다. 순간의 작은 방심으로 나에게는 물론이고 이웃 주민들에게까지 큰 피해를 끼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외출 시 가스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가스 사용 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자.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소방사 위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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