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23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관내 청소년들에게 영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7회 학생영어경시대회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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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기시험에는 초등부 171명, 중등부 183명, 고등부 48명으로 총 402명의 응시자들이 각자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했다.
이번 1차 시험결과에 따라 각 학년별 상위 8명을 선발해 오는 4월 6일 2차 구술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1차(70%), 2차(30%) 시험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학년별 성적상위자 2명과 초중고 각 1명씩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 19명에 대해서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고흥 학생 영어경시대회는 지난해까지 6회에 걸쳐 114명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었으며 연수학생들에게 어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여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본 대회가 진행되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수도권 학생들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보다 더 유익한 경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