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181개 드림스타트센터를 대상으로 한 2012년 전국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흥군드림스타트센터의 운영 프로그램(자료사진)

이번 평가는 센터환경,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7개분야 45개 평가지표에 대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실시했으며, 군은 전담조직과 인력배치, 지역전체 사업확대와 지역자원개발,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지난해 1월, 16개 읍.면 전 지역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690가구 1천24명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욕구조사를 토대로 건강․복지․보육 분야별 71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101개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 아동과 가족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

고흥군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자료사진)

특히,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대군비예산(지방비 5억)을 지원받아 2개센터 설치 및 1,024명 사업대상자 확보 부문에서 특별 가산점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어낸 데는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한마음으로, 대상 아동과 가족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가를 매주 모여 심도 있게 의논해 추진한 것 등도 한 몫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단 한명의 아이라도 가난으로 불행해지지 않도록 더욱 더 관심을 두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