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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못자리 없이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기술센터교육장에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한희석 박사를 초빙해 무논점파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의 조속한 보급과 새로운 쌀 재배기술의 습득을 통해 쌀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무논점파 재배기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 영농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 등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등 다양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벼 무논 점파파종은 물이 있는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파종해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잡초성 벼 발생도 크게 감소시키며, 기계 이앙 대비 경영비 16%, 노동력 35%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행적 기술재배인 기계 이앙과 비교해서 벼 수확량은 15% 증수되면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효과가 큰 무논점파 재배를 현재 156ha에서 점차적으로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