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서장 이영조)에서는 지난 5월경부터 7월까지 해남군 공사현장일대에서 철근, 알루미늄샤시 및 맨홀뚜껑 등 8회에 걸쳐 4,800여만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 온 피의자 정○○(남,27) 등 2명과 훔친 물건임을 알고 저가에 매입한 고물상 업주 윤○○(남,41)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경찰은 피해현장에 찍힌 CCTV를 토대로 차량을 특정하고, 피해품을 매입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여 고물상을 상대로 탐문수사끝에 ○○고물상에 있는 피해품을 확인, 업주를 추궁끝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검거하였다.
이들은 물가 상승으로 알루미늄이 고철값의 5배이상의 고가로 거래되고 있음을 알고 주간에 훔칠 대상을 미리 선정하여 인적이 드믄 새벽에 차량을 이용하여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조 경찰서장은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생계형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해 강력히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