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면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장세열)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이사천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자랑스러운 시민운동” 일환으로 30대 청년부터 70대까지 200여명이 참여한 오늘(11일)은 하천 내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2km에 달하는 이사천 고수부지 풀베기 작업을 했다. 또 면에서 지원된 굴삭기 2대로 하천 선형정리도 했다.
오늘 정화활동을 한 이사천 고수부지는 여름철마다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버리고 간 쓰레기로 미관상 저해는 물론 악취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곳이다.
이에 직능단체협의회에서 지난 달 사전 협의회를 갖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만들기에 주민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의미에서 풀베기 작업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협의를 통해 오늘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됐다.
장세열 협의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장소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반드시 주인의식을 갖고 수거해서 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정비 활동은 내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