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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풍년농사 위한 영농준비 지원 박차 - 상토, 토양개량제, 친환경비료 등 영농자재 공급 원활
  • 기사등록 2013-04-02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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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비전5000 프로젝트와 관련,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못자리 설치 등 영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못자리용 상토 공급협의회를 개최해 상토 50만포를 오는 4월 10일까지 공급 완료키로 하고 조생종 벼 재배단지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상토는 올해 처음으로 견적입찰을 실시해 20리터 1포당 3,600원~3,800원에 하던 것을 2,600원에 공급함으로써 농가 부담금을 6억원 가량 대폭 절감했다.

논갈이 전에 살포하는 규산질과 패화석 비료도 이미 공급을 완료해 현재 80% 정도 살포 중에 있으며 퇴비, 유박 등 유기질 비료도 차질 없이 공급 살포되고 있다.

친환경 재배를 위해 80%~100% 보조 지원하는 새끼우렁이도 4월 20일까지 연장 신청을 받아 모내기 전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친환경 단지 확대조성과 유기농 무농약 인증 실천농가 교육 및 컨설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해 마을별로 순회하면서 경운기, 이앙기 등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기계화 경작로 등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도 영농기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공기단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재해보험을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80%가 보조지원 되므로 농가부담금 20%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벼 4,000㎡ 재배 농가가 2만2천원을 부담해 가입할 경우 재해 피해가 100% 시 예상 지급금이 320만원에 달하므로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을에 살포할 토양개량제와 친환경 비료는 논두렁 등지에 방치하지 말고 창고에 보관해야 하며 경운기 등 농기계도 사용하고 나면 흙을 털어내고 비가 맞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1만3천900ha를 모내기하고 이중 32%인 4천410ha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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