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자활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저소득층 자립과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4천만원의 자활기금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소득의 증가로 탈(脫) 수급한 근로 저소득층에게 사회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2년 1월 이후 근로․사업 소득의 증가로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를 초과하여 급여가 중지된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150%이내의 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앞으로 2년간 본인이 부담하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료의 50%가 지원된다.
단, 타 법령에 의해 개별 보험료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신청자에 한해 지급되며, 이를 위해 구는 대상자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를 대비해 자활기금 예산액을 추가 확보해 탈수급자들이 보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