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급성신장염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생명의 위독함을 느끼자 목포해양경찰 122에 후송을 요청, 해경이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광주소재 OO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하여 강풍속에서도 해양에서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오늘 새벽 01:40경 신안 임자에 거주하는 김OO씨(여, 46세)가 급성복통 증세를 보이자 남편이 긴급하게 후송 요청한 사항으로,
사건을 접수한 해경은 강한 비바람으로 높은 파도가 이는 풍랑경보 속에서 상황의 급박함을 감안 최인근 경비함정을 임자 진리항에 급파하여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에 편승, 파출소 및 119구급대와 공조하여 광주 OO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당시 풍랑경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2~3m의 높은 파도와 강한 비바람으로 항해가 어려운 상태였으나 해경의 신속하고 안전한 긴급후송으로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포해경은 응급환자 후송에 대비,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비상 출동에 전력을 기울이는 등 휴일에도 항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각종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해상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