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심폐소생술(CPR)을 습득한 기관·단체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응급처치 능력 배양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으로,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오는 4월 16일에 순천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총 12개 팀 24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승주119안전센터 대표로는 승주중학교와 승주 여성의용소방대 2개 팀이 참가한다.
심폐소생술 경연 평가는 청암대학교 김경완 교수와 순천소방서 구급대원 2명의 평가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할 예정이며, 참가 선수들은 평상시 연마한 심폐소생술(의식 확인, 인공호흡, 심장 마사지 등)을 팀당 5분 동안 실시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에 승주119안전센터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10일 오전 승주119안전센터 1층 대기실에 모여 기도확보와 호흡확인, 마네킹을 이용한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 훈련을 2인 1조로 약 2시간 동안 맹연습했다.
김길중 센터장은 “우리 센터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이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심폐소생술은 30분의 교육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앞으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