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型)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되고 봄철 남방철새 도래기간임을 감안하여 AI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 조치로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 등에 대해 가금류 사육 농장방문 자제 및 가금류와의 접촉 금지 등을 관련단체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집중 홍보키로 하였으며, 해외 축산관련 여행객 관리와 농장소독 및 농장종사자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토록 하고 농가별 발판 소독조를 계사별 1조 및 출입통제 안내판을 우선 공급하였다.
무안군은 이와 함께 닭, 오리 사육 농가에 방역소독약품을 호당 10kg 공급하고, 전통시장내 닭, 오리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사항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각 읍면별 조류농장의 방역관리실태를 일제점검하고, 축협과 공동으로 방제단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
특히 군은 축산농장 경영자 및 종사자의 경우 가축질병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고 출입국시 공·항만 소재 동물방역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농장소독과 함께 발견시 즉시 신고 등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가 교육과 함께 지속적이고 완벽한 가축방역을 실시하여 경제적 손실방지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