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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정신 후손에게 알린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강진과 남양주시 어린이 180명 초청
  • 기사등록 2008-07-15 0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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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독서 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 여행’을 마련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갖게 되는 이번 기차 여행에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강진군, 강진교육청, 남양주시, 남양주시지식정보도서관이 함께하며 강진과 남양주에 소재한 초등학생 180명을 초청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다산선생의 정신과 얼을 이어받아 미래의 소중한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한다.

또한 행사기간인 7월 18일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탄생한 날이며 2008년은 강진 다산초당으로 들어간 지 200주년이 되는 해 이기도 하여 이번 기차여행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초청된 강진 어린이들이 목포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여 대형서점에 들려 위원회에서 제공한 도서상품권으로 자기가 평소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 사게 되며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옛 미술 갤러리 등 각종 전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17일에는 다산생가에서 남양주 어린이들이 강진 어린이들을 맞이하고 다산문화교육원에서 다산 이야기를 듣고 안재우씨의 ‘복화술 북쇼(BOOK SHOW)’를 볼 예정이다.

또한 용산역에서 강진으로 향하는 독서열차(KTX)’에서는 『정약용』의 저자이자 다산연구소 이사장인 박석무 선생의 강연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뚝딱이 아빠 김종석씨가 진행하는 독서퀴즈와 동요부르기, 문학활동연구소 이송은 소장의 동화구연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진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어린이들은 다산 탄생일인 7월 18일, 다산초당을 견학하고 청자박물관에서 ‘나만의 청자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여행’을 마치게 된다.

한편 ‘다산 찾아 떠나는 기차 여행에는 영풍문고, 삼성어린이박물관, 강진 청자박물관 등이 후원으로 참가했으며,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는 책가방과 모자, 티셔츠 등을 참가어린이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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