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우운기)는 지난달 21일 과역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실시한 「2013 찾아가는 배우자·부부교육」을 11일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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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찾아가는 배우자·부부교육은 2백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가운데 고흥읍을 비롯한 4개읍면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었다.
지난해까지 배우자·부부교육은 양질의 교육에도 불구 센터 내에서 실시돼 원거리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은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육이 이루어져 다문화가족들에게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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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운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성공의 비결, 부부간 친밀감을 높이는 대화법, 서로 칭찬하는 기술, 부부간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 방법 등에 대해 실제 다문화가족들의 경험담을 예로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하고 격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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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부간 서로 이해하고 협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체험케 함으로써 부부가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과 이웃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과도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갖게 하였으며 부부간 친화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고흥군다문화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의 이질적 문화에 대한 적응력과 부부 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발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