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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42,581표(60.4%)를 획득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4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안 후보는 23,090표(32.7%)에 그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에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4,036표(5.7%)로 3위,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553표(0.7%)로 4위, 무소속 나기환 후보는 161표(0.2%)로 5위를 기록했다.
이날 밤 10시가 넘으면서 당선이 확정 되자 안 후보는 노원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저를 지지해주신 노원 주민 여러분,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안철수의 새출발을 꼭 지켜봐 달라"며 "반드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님과 노회찬 전 의원님에게도 진심으로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다. 늘 진실과 함께 해온 두 분의 뜻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벌여주신 허준영 후보와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나기환 무소속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경쟁을 벌여온 후보들에 대해서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출처 : 한국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