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와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초등학교와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하여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어린이 보육시설 등 총 2,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1회 적정농도의 불화나트륨용액으로 양치하는 불소용액양치사업은 모든 초등학교와 보육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칫솔질과 더불어 충치예방에 30%의 효과가 있는 불소를 치아 면에 직접 도포하는 불소 도포법을 병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강관련 동영상과 치아모형을 이용한 바른 칫솔질 교습으로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치아우식증과 구강질환으로부터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식사 후 바른 칫솔질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속적인 불소사업의 결과 작년 한해에도 19,600명에게 불소양치와 불소도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충치예방 및 시린 치아 치료를 위한 불소도포는 현재 꾸준히 실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