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전국대의원배심원제로 단일 후보 추대 - 승패게임 아닌 지지자축제 방식의 혁신 단일화 -
[전남인터넷신문]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 강기정과 이용섭은 ‘당대표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했고,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두 후보가 공감한 당대표 후보 단일화 필요성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이용섭과 강기정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재건하기 위해서는 당을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둘째, 강기정과 이용섭은 혁신을 통한 민주당 재건이 가능하려면 통합적 리더십을 갖춘 새인물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다.
셋째, 이용섭과 강기정은 현장에서 만난 당원들 및 각자의 지지자들에게 “이용섭과 강기정은 함께 힘을 모아 당을 재건하라”는 요구를 거듭 확인했다.
그러나 두 후보가 따로 길을 걷는다면 함께 바랐던 민주당 재건의 꿈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는 개인의 문제이다. 우리 두 후보의 최우선 과제이자 공적 의무는 혁신을 통한 민주당 재건이다.
이에 두 후보는 단일화 또한 민주당 혁신의 한 과정으로 보고, 그 방식 역시 가장 혁신적어야 한다는 합의에 이르렀다.
단일 후보 선출 방식으로 우리 두 후보는 ‘전국대의원배심원’을 모시고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과 각자의 대표 적합성을 호소하고 민주당 혁신방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인 뒤, 배심원 투표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할 것이다.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배심원 대회’는 오는 28일(日)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단일후보 선출 과정은 우열을 가리는 승패게임이 아니다. 민주당 혁신과 재건에 필요한 최적의 후보를 지지자들이 추대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과정이다.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지 두 후보는 민주당 혁신과 재건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제공 민주통합당 대표후보 이용섭.강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