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독자투고] 나 홀로 농기계 작업, 사고시 속수무책!!! - 농민 10명 중 4명 농기계 사고 경험
  • 기사등록 2013-04-25 15:34:02
기사수정
 
영농철을 맞아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농민 대부분이 고령의 나이로 농기계를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4~5월에 농기계사용이 많아 사고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계 주요 사고로는 후미추돌, 농로추락, 기계사고, 압사사고 등이 있으며,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 운전미숙, 음주 및 기계고
장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농기계사고가 끊이질 않는 이유는 농촌특성상 농민들은 작업 시 대부분 농주를 마시는데다 농기계는 면허증이 없어도 숙달 정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라도 운전할 수 있어 운전이 미숙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경운기 같은 경우에는 차량이 아니기에 등화장치가 없어 뒤에서 접근 중이던 차량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여 추돌사고가 일어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십상이다.

게다가 대부분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면 혼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논밭에서 혼자서 농기계 작업을 하다가 다치면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조가 어려워 큰 피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농기계 작업을 할 때는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구조요청과 지혈 등 간단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가급적 2인 이상이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농번기철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2인이상이 작업 실시하고 ▲음주운전 절대금지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농로에서는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사고 예방요령을 미리 염두 해 두고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으면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994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