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이하. 도공 전남본부)는 4월 30일 10시부터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상행선)에서 ‘푸드인아시아 다문화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공 전남본부가 추진할 사회공헌 브랜드인 “푸드인아시아”는 광주․전남권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모국의 먹거리 공모를 통해 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참가작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먹거리에 대해서는 전남관내 휴게소에 다문화 먹거리 코너 “푸드인아시아” 신설 후 결혼 이주여성이 직접 운영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경연은 광주․전남 24개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19개 아시아의 다양한 먹거리를 대상으로 음식의 맛, 상품화 가능성, 가격의 적정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총 7팀을 시상하게 된다.

경연음식의 시식은 물론 ‘결혼 이주여성 전통공연’, ‘국악 한마당’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어우러져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도공 전남본부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문화 가족 끌어안기’를 선정․운영해 왔으나 일회성 지원이나 물품 후원 등이 대부분이어서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푸드인아시아』를 추진하게 되었고 아울러 다문화 이주여성에게는 일자리를, 휴게소 이용고객에게는 다양한 아시아 각국의 먹거리 제공이라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