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는 2013년 4월 26일(금)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하여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갈등 및 분노감정 이해하기, 분노 표출하기, 분노 다루기,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등을 통해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친구의 마음을 알고 타인을 배려하기 등으로 박음미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다.

박음미 선생은 학생 개인 별로 종이와 그림 도구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이를 선생님께서 해석하여 학생의 감정과 분노 조절 정도를 살핀 후, 학생들의 감정과 감정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하여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개인별 맞춤 대처 방안도 알려줬다.

교육에 참가한 전승찬 학생은 “친구들과 놀다보면 싸우기도 하고 형들에게 혼이 날 때도 있다. 오늘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알게 되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몰랐는데, 나도 고치고 싶다”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며칠 전 EPL에서 뛰고 있는 수아레스가 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자 화가 나 상대팀 선수의 팔을 물었던 뉴스를 본 적이 있다”며 “학생들이라고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런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