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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8회대한민국청자공모전 입상자 발표 - 이상림씨의 ‘청자진사계영배’가 전통부문 최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08-07-17 0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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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박물관(관장 윤순학)에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청자공모전’에서 이상림(67)씨의 ‘청자진사계영배’가 전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자공모전은 500여 년 동안 청자문화를 꽃피운 강진을 알리고 청자문화의 전통계승은 물론 청자의 저변확대를 위해 강진군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청자공모전에는 전통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나누어 1차 사진심사접수(5.26~6.5)에서 합격한 79점에 대해 조형적 조화와 세련, 기술적 완성도 등 심도있는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사에는 이용희 청자장, 박종훈 단국대 도예학과 교수, 최건 조선관요박물관장, 강성곤 호남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심사결과 세련된 기법으로 청자의 전통과 디자인을 잘 살린 이상림 작가의 ‘청자진사계영배’가 우수한 작품들과의 경쟁을 뚫고 전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자디자인부문에서는 이광훈(38) 작가의 ‘청자상감베개’가 현대적 감각과 일상생활의 조화 속에 전통문양을 새겨 품격을 높혔다는 평을 받아 상금 3백만원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품 54점은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동안 강진도예문화 2층 특별 전시실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청자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작품부문만 공모했으나 올해부터는 전통부문과 디자인부문으로 확대하여 고전과 현대작품을 조화시켜 보다 창의적이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강진군 윤순학 청자박물관장은 “대한민국청자공모전을 통해 우리청자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고 국내를 넘어 세계 도자문화의 저변화와 대중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공모전에 참여한 전국의 도예가 및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자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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