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7일부터 22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해외 각 지역의 언론매체들이 축제를 취재하기 위해 전남을 방문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국영 TV RAI 취재진 5명을 필두로, 17일부터 18일까지는 러시아 이타르타스, 프랑스 R.I 방송국, 미국 CBS, 영국 로이터 취재진들로 구성된 구미주 언론매체 취재단이 전남을 방문하게 된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는 중국 북경, 상해, 청도지역 주요 언론매체 8개사 취재단과 아리랑 TV 취재진이 축제장을 찾는다.

이들 취재진은 상달행렬 및 상달제, 향토음식 경연대회,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 등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현장을 집중 스케치하고, 전남지역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순천만, 송광사, 보성 다원, 녹차해수탕, 화엄사 템플스테이, 여수 해양관광자원 등을 연계 취재해 해외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해외 언론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축제의 국제적인 인지도가 제고되고 관광상품화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