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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영암읍 공용터미널에서 월출산국립공원으로 연결되는 군도 5호선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이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6일 영암읍 탑동마을에서 군청 사업부서와 용역사,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건설방재과 조영율 과장은 사업 현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 후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명실공히 영암을 대표할 수 있는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기탄없는 의견을 제시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특정개인의 도로선형 변경요구도 있었으나, 공익을 위한 사업으로 이해를 촉구하였으며, 군 관계자는 ”제시된 의견은 적극 수렴해서 설계에 반영토록하고 행정절차 완료 후 도로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민협조를 부탁했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와 농기계통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영암공용터미널에서 월출산국립공원 천황사 입구 3km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약100억원(국비50, 군비50)을 투입하여 차도와 농기계통행로, 자전거도로, 인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