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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학교면내 초등학교 통합 - 장소는 소재지 학교로, 교명은 역사가 오랜 학교로
  • 기사등록 2007-10-18 0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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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뜻있는 지역 인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면단위 초등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3개월 여만에 통합이란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 학교면 초등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일석)는 젊은 층의 인구가 줄어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교육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9일 각계인사 34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그 동안 수차례 회합을 갖고 자연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 교육방법임에도 농촌학교의 교육여건이 열악해 도시로 떠나는 폐단을 타개하는 길은 통폐합이란 결론을 내리고 면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면민을 상대로 21세기 교육환경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설명하고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 결과 학부모를 비롯한 대다수 면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이끌어 냈다.

위원회는 면소재지에 위치한 학다리초등학교에 통합하는 대신 교명은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다리중앙초등학교로 사용키로 결정해 최근 함평교육청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또 초등학교 통폐합 추진위원회는 21세기 현대화된 초등학교 환경과 여건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초등학교 통합설립 추진위원회로 이름을 바꿔 교육발전에 적극 동참키로 의견을 모았다.

학다리 중학교장을 역임하고 추진위원장에 선임된 고일석 위원장은 \"면민의 배려와 양보에 힘입어 짧은 기간에 통합이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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