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사랑 쑥쑥, 희망 쑥쑥, 2008. 한부모가족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부모가족 문화캠프” 행사로써, 체험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하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감을 형성함으로써 가족관계 증진과 서로의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열고 가족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용당1동 김혜숙 씨 가족을 비롯한 20세대 43명이 참가해, 어린이들이 방학 중에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인 에버랜드를 비롯해 독립기념관, 허브랜드, 청담대, 국립중앙과학관 등을 관람하게 된다.

목포시에서는 지난해 카네기 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웃음을 통한 건강 증진과 레크레이션” 등 가족관계 증진프로그램과 유적지 답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부모 가족 체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