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의 정책협의회 참석차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14일 오전9시40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광주시-한나라당 정책협의회에 ▲박희태 대표 최고위원 ▲홍준표 원내대표 ▲허태열.공성진.박순자.박재순 최고위원 ▲임태희 정책위의장 ▲안경률 사무총장 ▲최경환 수석 정책조정위원장 ▲한선교 기획홍보본부장 ▲차명진 대변인 ▲김효재 대표 비서실장 등 총15명에 이르는 한나라당 중앙당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박광태 시장을 비롯, 강박원 시의회의장과 5개 자치구청장이 이날 정책협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과 국회 이송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예산안 확정에 영향력을 미치는 여당의 지도부의 대규모 광주 방문에 대해, 이번 정책협의회를 반기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광역경제권 프로젝트인 ▲첨단의료 융.복합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을 집중 설명해 이해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주요 신규사업으로 ▲문화복합단지 조성 ▲공예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전로봇산업 육성 ▲진곡산단 집입로 개설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국립다문화센터 건립 등 11개 사업을 건의하고,

주요 계속사업으로 ▲2009 광주세계 광엑스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건립 ▲제3순환도로 및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등 8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