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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주년 만인의사 순의제향 행사가 9월 26일 오후3시 남원시 향교동 소재 만인의총 충렬사에서 거행되었다.
조선 선조30년(1597)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왜적에 맞서 싸우시다 장렬하게 순절하신 1만여 의사의 호국충절을 기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이강래.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중근 남원시장, 후손,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의 집례로 헌관(김완주 도지사)의 분향 및 헌작에 이어 축관(최중근 남원시장)의 축문낭독, 대통령헌화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지난 9월 4일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제9회 만인의사 위업선양 그림그리기, 글짓기, 서예대회』에 입상한 우수작품, 정유재란 관련 사료들을 만인의총 광장에 전시하여 만인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