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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문화축제 성료 - 역사.전통 어우러진 ‘나주 문화역량’확인
  • 기사등록 2007-10-28 0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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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선보였던 ‘2007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닷새간의 축제일정을 모두 마치고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고, 배우고, 나누는 역사체험 페스티벌\' 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나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역사문화축제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천연염색문화제와 반남 국화축제, 나주배축제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함께 펼쳐지면서 볼거리가 그 어느때보다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반남고분군에서 마한의 추수감사제인 \'소도제\'행사가 치러진데 이어 25일에는 \'나주목사부임행차\'와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 재연, 왕건과 장화왕후 궁중 혼례극 등이 치러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팔도성씨 박람회\'에는 조상의 뿌리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나주 삼현육각공연\', \'전국 전래동요 부르기 대회\'를 통해 선조들의 얼과 멋을 새롭게 접할 수 있었다.

또 드라마 \'주몽\' 명장면 갈라 공연, 영산강가요제, 어린이한마당, 청소년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의 정체성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썼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2007 나주 영산강문화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나주의 문화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이 화합하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면서 “이번 축제가 역사문화도시로서 나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를 통해 전국 제일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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