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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수사 능력 맘껏 발휘 - 본청 주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 기사등록 2007-10-2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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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다룬 ‘여객선 운임 국고 보조금 편취사범 검거 사건’이 해양경찰청이 선정한 우수 수사사례로 채택됐다.

29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지난 18일 해양경찰청에서 일선서 수사과장과 해양경찰학교 교수, 사례 발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여수해경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본청과 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한 전국의 해양경찰관서에서 지난 1년간 다룬 수많은 사건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해양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해경이 준비한 사례는 ‘여객선 운임 국고 보조금 편취사범 검거 사건!’

이 사건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정부에서 섬 주민들에게 일정 부분 지원하는 여객선 운임 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일부 여객선사의 불법행위를 들춰낸 사건이다.

여수해경은 올 4월부터 7개월여에 걸쳐 방대한 자료 확인과 도서지역 탐문 등을 통한 수사 끝에 이달 초 사건에 연루된 선사 관계자 20여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7건의 사례 중 수사의 난이성, 사회적 파급성, 대국민 홍보 효과 및 발표력 등을 종합 판단해 여수해경의 사례를 최우수로 꼽았다.

여수해경을 비롯한 1-3위 수사팀에게는 표창과 정부업무 포상금을 받는 특전이 주어졌다.

여수해경 박훈상 서장은 “수사 역량을 맘껏 발휘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지난 수개월 동안 휴일과 여름 휴가도 반납하고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매진한 수사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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